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아토피 환자가 있는 가정을 위한 힐링 캠프를 마련한다.
아토피 힐링 캠프는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운영을 맡아 오는 23~24일과 30~31일 두 차례 국내 최대 잣나무
군락인 연인산 도립공원(가평군 가평읍)에서 진행한다.
사전 신청한 각각 40명씩(20가족) 80명이 1박 2일 캠프에 참여해 숲 속 명상, 삼림욕, 계곡 따라 소리여행 등
잣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천연 유기농 음식 재료로 요리하기, 자연물로 가족 액자와 문패 만들기, 웃음치료 등 아토피 환자의 심리적
위축감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또 아토피 진단이 이뤄져 청심국제병원(가평군 설악면)에서 의사와 상담한다. 혈액검사, 식단 분석 등을 통해
아토피 발병 원인을 찾아 준다. 아토피 환자의 질환 개선과 가족 간 정서적 안정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