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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아토피 천식 아카데미 개최

관리자 2013-05-08 09:36:21 조회수 2,556
기사수정 2013-05-07 10:59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원내에 설립해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지난 달 29일 오후 1시 30

분 병원 대강당에서 제 3회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내 초등학교·유치원·어린

이집 보건·보육 교사와 보건소 아토피 · 천식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에서는 아토

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식품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들이 가정에서 뿐만 아

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도 올바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아카데

미에 참석한 사람에게는 알레르기 질환 교육책자패키지가 제공됐고 아카데미를 이수한 교사가 소속된 기관으로 아카데

미 수료증과 천식발작 응급대처법 판넬 및 천식발작응급키트가 배송될 예정이다. 제4회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

에서는 음식물을 먹고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 질환인 식품알레르기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강

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토피·천식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은 한국인의 만성질환 질병부담 순위 5위, 소아·청소년기 질

병 부담 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국민의 의료비용을 증가시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질환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아토피·천식에 대한 정보부족과 잘못된 인식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또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는 치료까지의 시간이 매우 중요하여 질환에 대한 이해를 하고 응급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윤석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은 "유치원이나 학교는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이므로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이 아토피·천식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선에 계시

는 보건·보육 교사를 대상으로 한 안심학교 아토피·천식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

이들을 이해하고 돌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