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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예방-관리 위한 힐링프로그램 강화

관리자 2013-04-18 00:00:00 조회수 1,771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을 앓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예방·관리 및 치유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아토피 힐링 프로그램이 강화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은 17일 아토피 안심학교 2교와 예방중심학교 10교 등 12교 업무 담당자 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운영 방향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현재 도내에는 조림초와 부귀중 등 아토피 안심학교 2교와 아토피예방중심학교 10교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총 5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아토피안심학교의 경우 올해 학교, 학부모,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아토피안심학교 운영위원회’를 구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아토피안심학교 운영 방법을 모색한다.

또 실내, 외 교육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해, 교실벽면과 천정을 천연소재로 사용하고, 공기정화에 효과가 있는 녹색환경 코너를 설치한다. 편백나무 산책로 조성 등 걷기운동 코너가 마련되고, 흙사랑체험장, 허브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화, 특성화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아토피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삼림욕·자연관찰·심신강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위해 진안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농산물을 공급하고, 잡곡밥, 제철 채소 및 과일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지역의료기관, 아토피에코에듀센터 등과 연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 및 질환학생 관리를 지원하고, 아토피 전입생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기준을 명확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아토피 예방중심학교도 △교직원 협력체 구성 △학교·가정·지역사회와 연계된 네트워크 구축 △아토피 예방·관리 환경 조성 △질환 학생 관리 프로그램 전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산업 발달 및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아토피 질환을 앓는 학생이 급증, 질환 재발과 증상 악화 등을 호소하는 질환자가 많다”면서 “도교육청에서는 아토피 안심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으로 아토피 질환 학생들의 건강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공교육 모형 창출로 학교 유입 학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새전북신문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