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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경희의료원과 함께 아토피 힐링

관리자 2013-04-09 09:38:45 조회수 2,134

15개 아토피 안심학교 방문 아토피피부염 선별검사 실시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아토피 이기기 프로그램도 진행

2013년 04월 08일 15:15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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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홍릉수목원에서 열리는 아토피 숲체험교실

 

[서울=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아토피피부염은 쉽게 치유되지 않고 가려움증 등으로 인한 2차 피부감염, 수면장애 등으로 이어져 많은 어린이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


이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아토피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토피안심학교 15개소(초등학교 2개교, 어린이집 10개소, 유치원 3개소)를 선정하고 경희대학교 병원과 함께 아토피피부염 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토피피부염 선별검사는 의사가 아이를 직접 보고 아토피피부염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구는 아토피 고위험군을 찾아내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아토피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의료비의 일부도 지원해 줄 계획이다.


또한 구는 경희대학교 병원과 함께 정기적으로 아토피 안심학교를 방문해 아토피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알레르기원 발견을 위한 피부반응검사를 하는 한편 미세먼지 측정 등의 환경관리를 통해 아토피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국립산림과학원(홍릉수목원)에서 아토피피부염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아토피 이기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토피 이기기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함께 하는 숲체험을 통해 면역력 강화 및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목욕과 보습방법,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요가자세 배우기 등 전문강사의 아토피관련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준희 동대문구보건소장은“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아토피질환으로 고통을 받아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토피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tofjal@nate.com